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제주도 '전동킥보드' 등 불법 주정차 PM 견인 조치 예고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15:26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15:26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보행자 안전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개인이동장치(PM)를 즉시 견인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개인이동장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및 이동약자의 보행 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전동킥보드가 인도 한가운데 방치돼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럐하고 있다. 2023.03.20 mmspress@newspim.com

시범운영은 2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견인업체와 함께 도·자치경찰단·행정시 공무원이 견인 안내를 맡는다. 단속구간에서 불법 주·정차된 개인이동장치가 발견되면 단속관은 견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개인이동장치업체와 견인업체에 안내하면 견인업체에서 견인을 진행한다.

견인요금은 '제주특별자치도 견인자동차 견인 등 소요비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3만원(기본 5㎞)이며, 1㎞당 1천원씩 추가된다. 보관료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공영주차장 이용료에 따른다.

도는 향후 불법 주・정차 개인형 이동장치 민원신고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내 전 구간을 대상으로 견인하는 한편,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인이동장치의 확대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불법 주・정차된 개인형이동장치로 주민과 교통약자 등을 비롯한 도민의 보행 불편 민원이 늘고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이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형 이동장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민원발생은 2021년에는 1062건, 2022년에는 139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의 도내 PM 주행 안전단속을 살펴보면 안전모 미착용 건수가 660건, 무면허 68건, 동승자수 위반 5건, 음주운전 0건 등으로 나타났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