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7일까지 올바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3.03.20 |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3.6명(2021년 기준)으로, 통계청 발표 2021년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가 자살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교육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기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알려주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자살의 경고 신호 ▲도움을 주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문기관 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활용한 생명사랑 퀴즈 참여 이벤트도 실시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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