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철저한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역 내 벚꽃이 오는 27일부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무심천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 청주시] 2023.03.20 baek3413@newspim.com |
이어 "올해는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도 진행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불법 노점상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환경 정비 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지만 진정한 철도산업 중심지로 되기 위한 후속 노력이 필요하다" 며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철도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천안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며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예방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