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다이나믹디자인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2022년 회계연도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582억원으로 2021년 대비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나, 2021년 대비 59% 개선됐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해 회계 투명성 향상과 공시의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2년 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신뢰성, 공시에 대한 기여도 등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에 근거한 사항들을 평가한결과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감사의견 적정과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력 사업인 타이어금형 사업의 흑자전환과 니켈 광물 등 신규사업을 통한 수익창출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SUV 및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타이어 몰드 수주가 증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최근 세계 2위 타이어제조사인 브릿지스톤향 수주가 대폭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카마(KAMA)사로부터 공급제안을 받는 등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나믹 관계자는 "현재 생산 4주 대응체계를 강화해 생산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가 보유한 고부가가치 생산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면서 매출향상과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켈 신사업도 인도네시아 PT. AIM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니켈 원광의 채굴, 생산, 유통, 제련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 파이프라인 구축참여로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
[로고=다이나믹디자인]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