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 각급 사회기관단체가 단양~영동을 잇는 충북 종단열차의 지속운행을 촉구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사회기관단체 20여명은 영동군청에서 충북 종단열차의 지속 운행을 충북도에 건의했다.
영동 각급 기관단체 회원들이 충북 종단열차 지속운행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영동군] 기자 = 2023.03.17 baek3413@newspim.com |
이들은 "매일 50명 이상 이용하는 열차를 대안도 없이 중단하는 것은 지역의 실정을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충북 종단 열차는 2014년 충북도와 코레일의 협약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올해 이용객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다.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김영환 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위해서도 충북 종단 열차는 반드시 계속 운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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