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용 260여명 기대...진천 테크노폴리스 산단 입주 예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올해 첫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진천군은 1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5개 우량기업과 함께 1574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청. [사진 = 뉴스핌DB] |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함도헌 (주)엠알인프라오토 대표, 김종우 영일제약(주) 대표, 김종섭 동희(주) 대표, 신용운 (주)삼진푸드 대표 △육영성 주)지에스티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또 신규공장 건설과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260여 명을 신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업들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의 수도권 접근성과 우수한 교통망, 원활한 인력수급, 물류 접근 용이성, 저렴한 분양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기섭 군수는 "오늘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바로 진천군이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기반 확충, 규제개선 등을 통해 진천에 새롭게 터를 잡는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은 약 80만㎡로 조성 중에 있다.
이날 협약으로 산업용지의 60%가 분양을 마쳤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