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시장·군수회의...김영환 지사 "출산·귀농귀촌에 힘 모아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내 11개 자치단체장들은 16일 충북도청에서 인구소멸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시장·군수들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모여 충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소멸 문제 해결과 '출산육아수당',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 및 추진전략', '도시촌놈 농촌정착 프로젝트', '충북형 도시농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시장·군수들이 인구소멸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 = 충북도] 2023.03.16 baek3413@newspim.com |
도는 올해 5월부터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해 새로 아이를 가지는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예정이다.
또 귀농‧귀촌 활성화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도‧농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시장·군수들께서 출산육아수당 문제를 조금씩 양보해 5월부터 지급을 할 수 있게 돼 뜨깊게 생각한다"며 "충북도의 명운이 걸려있는 출산문제, 귀농귀촌문제, 지역발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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