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테마투어 방식으로 '대전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전시티투어는 기존 오전·오후 하루 2회 운영하던 반일투어에서 종일투어로 변경, 도심의 핵심 관광지를 요일별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관내 테마투어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테마투어 방식으로 '대전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3.16 nn0416@newspim.com |
주말(토, 일)에는 남부·보문산(효월드, 오월드 등)과 대청호(대청댐, 명상정원 등) 2개 권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구성해 4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또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과학체험 나들이투어와 대전0시축제를 연계한 야간투어(7월~9월)를 신설한다.
특히 네이버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문화이용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시티투어 차량 내 안내영상 상영 및 문화관광해설사 탑승으로 숨겨진 대전 이야기를 들으며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용료는 성인기준 관내 테마투어 1만 원, 순환투어는 5000원이며 대전 숙박 외국인과 탑승당일 생일자 등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고 다문화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시티투어 이용예약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대전역 서광장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현장구매 할 수 있다.
박승원 시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의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대전시티투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며 "대전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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