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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도 주총시즌…포스코 '시끌'·현대제철·동국제강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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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이전 문제 격론 예상·사외이사도 논란
현대제철, 감깜이 배당 관행 없애는 정관 변경
동국제강, 인적 분할 등 이슈 5월 임시주총 처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요 철강업체 주주총회가 오는 17일 포스코홀딩스를 시작으로 22일 현대제철, 24일 동국제강에서 실시된다. 포스코는 본사 이전이라는 빅 이슈로 격론이 예상되는 반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주주총회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본점 소재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기말 배당 기준일 변경의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에 두느냐, 포항에 두느냐가 이날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본점 주소지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소재지를 이달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도 포항에 두기로 포항시와 합의했지만, 포항시는 인력과 조직도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벌어진 바 있다.

포스코 이사회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와 본사 이전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격론이 벌어진 바 있어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의 시민단체인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함해 인력과 조직 모두를 포항으로 옮겨야 한다고 용산 대통령실과 서울 포스코센터 본사에서 집회를 벌인 바 있어 주주총회에서도 이같은 집회가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

출석 주주 절반 이상과 발행주식총수 4분의 1 이상이 동의로 소재 이전안이 확정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주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사다.

김준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문제다. 장 후보자는 현재 사외이사인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친분이 두터운 점 때문에 논란이 됐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뉴스핌DB]

현대제철은 22일 인천 벤스트웨스턴 하버파트 호텔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절차 개선 사항 반영을 위해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올렸다. 그동안 관습이었던 주주를 정한 뒤 배당금을 확정하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는 것이다.

그 외에 2022년 재무재표 승인과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의 안건이 있지만 이슈가 될 만한 안건은 없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안건이 없어서 예년과 같은 정도로 조용한 주주총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페럼타워 전경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4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국제강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주주총회에서는 1주당 500원 현금배당 건과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주요 안건이다.

최삼영 부사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정도가 주목되는 가운데 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인적 분할과 장세주 회장의 사내 이사 복귀 등의 빅 이슈는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다뤄지지 않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말 동국홀딩스 밑에 열연 사업인 동국제강과 냉연 사업인 동국씨엠으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이 인적분할에 성공하면⑴⑴ 지난 2014년 재무건전성 악화에 따라 합쳐졌던 열연과 냉연 사업이 다시 분리될 예정이다.

장세주 회장의 사내 이사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높지만, 이 역시 5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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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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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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