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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의원 30명, 27일부터 방일…한일정상회담 후속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15:55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15:55

박성민 전략부총장 추진...2박 3일 일정
"한일간 교류 활동 넓힐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여당 초선 의원 30명이 오는 27일 일본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 후속 외교 활동에 나선다.

15일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의원 30명은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최근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된 박성민 의원 주도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14 leehs@newspim.com

이번 방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도출된 양국간 외교성과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 참석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과거 한일간 젊은 의원들과 교류가 있었지만 지난 정부에는 많지 않았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관계 물꼬를 트겠다고 하는 가운데, 한일간 교류활동을 넓히는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 측과 정보교류와 더불어 여러 간담회, 오·만찬 등 일정이 계획돼 있다. 박성민 의원이 오래 전부터 추진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는 초선 의원은 강민국, 김미애, 김병욱, 김승수, 김영식, 김형동, 박대수, 박성민, 배현진, 백종헌, 양금희, 엄태영, 윤두현, 이용, 이인선, 이주환, 임병헌, 전봉민, 정경희, 정동만, 정희용, 조명희, 지성호, 최승재, 최연숙, 최영희, 최춘식, 최형두, 한무경, 황보승희 의원 등 30명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1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는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과거사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등재 및 지소미아 연장 등 양국 간 협력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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