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문서고·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방문
과거와 달리 11일간 주야 연속 실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이런 때일수록 훈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북한이 도발을 하면 할수록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5일 B-1 문서고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자유의 방패(FS)' 연습 간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FS 연습에 참가 중인 장병들에게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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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5일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진행 중인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한미 장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 장관은 "우리 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연습과 훈련"이라며 "이번 연습은 과거와 달리 11일간 주야 연속으로 실시함에 따라 더욱 실전적인 연습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연합연습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최근 전쟁사례 등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했으니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