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엑스포, 교통인프라 적극 개선…수소급행철도 차질 없다"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14:10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14:10

15일 국회 부산엑스포 특위 전체회의 참석
여야 의원들 '교통 및 홍보전략 수립' 주문
박진 "부산 경쟁력 훨씬 커" 박형준 "백중세"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BIE(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 입국을 앞둔 1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업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엑스포 실사단은 내달 3~7일 부산을 방문해 준비 사항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박진 외교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6.30 kilroy023@newspim.com

박 시장은 업무 보고에서 세부 추진 계획 주요 관문인 공항과 철도, 역사 등의 교통 수단을 적극 활용해 홍보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부산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수소급행철도(BuTX) 사업이다. 해당 열차가 운행되면 가덕도 신공항에서 북항 엑스포 전시장까지 15분, 북항에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10분 소요된다. 부산의 동서를 총 25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한 예산 확보와 개통 시기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박 시장을 향해 '총 사업비가 3조원 가까이 들고, 2026년도에는 착공해야 할텐데' 하는 우려섞인 질문을 하자 박 시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기술력으로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이에 박 시장은 "BuTX는 이미 용역 중이고 철도기술연구원과 용역 회사원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80km로 달리면 15분에 충분히 주파가 가능하고, 대심도로 가는 것이어서 공사 기간을 굉장히 줄일 수 있다"며 "새 시도이긴 하지만 엑스포 성경이 신기술을 보여주는 거니까 구현하게 되면 수소전동차를 상용화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부산 현지 실사 기간을 '엑스포 위크'로 지정하고, 동백주차장-누리마루, 시그니엘 산책로 주요 동선에 환영등을 설치하겠다며 홍보 계획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 한덕수 공동위원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덕수 공동위원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공동취재사진) 2022.08.17 photo@newspim.com

이날 국토교통부는 업무보고에서 매립식 건설 공법과 육·해상에 걸친 공항 배치 방식으로 2029년 12월 개항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호 위원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2029년까지 개항한다고 해서 전적으로 인천공항을 경유해야 하는 핸디캡은 극복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와의 국제 교통 접근성에선 현격하게 비교 열위에 있다고 진단된다"며 가덕도 신공항 규모를 정부 계획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야 특위 위원들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비롯한 교통 정비, 차별화된 홍보전략 수립 등을 정부에 주문했다.

박 장관은 오는 4월 BIE 실사단의 준비 상황 점검과 관련해 "실사단이 방문해 현지를 둘러보더라도 경쟁국에 비해 부산이 가진 경쟁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시장도 "백중세라고 본다"며 "공식적인 외교라인 교섭 못지않게 비공식적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교섭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위원들이 가진 네트워크도 적극 동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특위는 이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도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국회는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가 경제적·외교적·문화적으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천명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