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도민회장 "지역발전 위해 적극 동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충북도민회중앙회가 충북 귀농·귀촌을 위해 선봉에 선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날 충북도민회중앙회와의 만찬 자리에서 '귀농귀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민회중앙회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충북] 2023.03.14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민회가 김 지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조만간 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충북도민회에 귀농귀촌위원회가 구성되면 위원회와 협력해 출향인사들의 귀농귀촌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충북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던 출향인사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귀농귀촌 하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라며 "도민회에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회 자녀분들이 결혼 후 자녀를 출산하기에 앞서 고향으로 돌아온다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대우와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에 도가 책임을 질 것"이라며 "과밀한 경기도에서 충북으로 귀농귀촌을 하는 일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구 회장은 "귀농귀촌이 충북과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라는데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 충북의 귀농귀촌을 활성화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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