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군수 "전문 훈련 시스템 지원·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 정립"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컬링의 도시' 경북 의성에 컬링팀이 보금자리를 틀었다.
의성군은 14일 오후 의성컬링센터에서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 김광호 의성군의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정현태 경일대총장, 김성완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사회단체장과 선수,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해 '컬링팀 창단'을 기렸다.
경북 의성군이 14일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의성군] 2023.03.14 nulcheon@newspim.com |
창단식은 선수단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의 창단 포부 발표를 시작으로 축사, 팀 슬로건 발표, 지도자 및 선수 인사, 시구 순서로 진행됐다.
창단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의성군청 컬링팀은 남자 컬링팀의 경우 이재범 선수 외 4명과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매달리스트인 이동건 코치, 여자 컬링팀은 안정연 선수 외 3명과 2013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인 이슬비 코치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의성군은 의성군청 컬링팀 창단을 위해 지난 해 12월 컬링팀 창단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 관련 규정을 정비,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컬링팀 창단식에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컬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 시스템 지원 및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를 정립해 의성이 컬링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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