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선박 현장 임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4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합동훈련은 평택해양경찰구조대 2개 팀과 대산파출소 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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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 진입 훈련을 하고 있는 평택해경 구조대원[사진=평택해경] 2023.03.14 krg0404@newspim.com |
훈련은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자망어선을 대상으로 선박도면으로 알 수 없는 적재된 어구와 각 격실 출입통로 진입 시 많은 장애가 발생 되는 사항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전복선박 대응 절차 주요지침 숙지 △리프팅 백 설치 △선체 절단 장비 사용 △선내 고립자 구출 등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해상 훈련도 병행됐다.
조호진 평택해양구조대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전복선박 사고 시 실질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훈련이 되었다"며 "훈련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복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