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매화축제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식품위생업소 바가지요금을 강력히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위생과를 비롯해 지역경제과와 관광과, 다압면 등 4개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광양매화축제장 일원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매화축제장 바가지요금 단속 [사진=광양시] 2023.03.13 ojg2340@newspim.com |
주요 단속 내용은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 미표시 및 표시 요금 초과 징수 행위 ▲무신고 식품 판매 및 푸드트럭 지도단속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의 준수사항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복 및 위생모 착용) ▲부패·변질이 쉬운 식품 냉동·냉장 시설에 보관 관리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바가지요금 근절 민원상황실을 운영해 부당요금 신고를 접수하고 현지 확인 후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박순기 식품위생과장은 "광양매화축제 주변 식당과 한시적 영업신고를 득한 계절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 등을 운영하는 분들도 광양시 관광브랜드를 높인다는 마음으로 친절과 위생, 표시 요금을 준수해 상거래 질서가 지켜지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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