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세 쌍이 전통혼례를 갖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12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군 문화회관에서 전통혼례를 치렀다.
괴산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사진 = 괴산군] 2023.03.12 baek3413@newspim.com |
전통혼례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장옥자 군 부의장, 가족과 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괴산향교 류병환 전교의 집례로 괴산향교 홀기(笏記)에 따라 전안례, 교배례, 서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주례사 등 순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신랑, 신부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한석수 괴산가족센터장은 "전통혼례를 올린 세 쌍의 다문화가정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서로 이해하면서 이웃들과 더불어 잘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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