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시가 9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 위촉식 [사진=화성시] |
10일 시에 따르면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우정숙 자치행정과장과 명미정시의원, 김창겸 농협은행화성시지부장 등 민간위원 7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8일까지 2년간이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답례품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를 맡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김창겸 위원이 선출됐으며, 화성시 대표 답례품으로 △쌀 포도 꿀 등 농축산물 8개 품목 △김 홍삼 전통주 등 가공식품 8개 품목 △도자기세트 방짜유기 등 공예품 3개 품목 △문화·관광상품 등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답례품을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 뒤 오는 4월경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답례품과 의미 있는 기금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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