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는 12일 대전 충남지역에 비를 동반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는 11일까지 한낮 최고기온 20도 이상으로 크게 올라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나 12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며 전날 대비 기온이 1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3.03.07 anob24@newspim.com |
또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토요일인 11일 대전 충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 분포를 보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상된다.
12일 오전부터는 대전 충남 지역에 비가 시작되며 저녁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11일)까지 대전, 세종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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