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치평가 인프라 구축 역할 기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최초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일 열린 데이터기술경제포럼에서 개회사 중인 김재수 KISTI 원장 [사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2022.12.02 victory@newspim.com |
과기부는 지난해 4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에 대한 전문적인 가치평가를 위해 평가기관 지정을 추진했다.
국내 최대 데이터 보유 기관인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매년 약 3000건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데이터가치평가는 기존의 기술가치평가와는 다르게 경제적 가치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의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다년간의 모델 개발·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가치평가기관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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