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9일 서포면과 곤명면을 마지막으로 각 지역의 현안 파악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2023년 읍면동 순방'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사천시]2023.03.10 |
박 시장은 지난달 20일 사천읍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시정지표로 출범한 민선8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읍면동 순방에 나섰던 것이다.
박 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방에서 가능한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해결하도록 지시하고,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민원은 명확하게 불가사유를 설명했다.
민감한 사항 건의 등으로 자칫 딱딱하게 진행될 수 있는 현장 분위기도 성실하고 긍정적인 답변으로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졌다.
박 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평소의 소신에 맞게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에 대해서는 민원인과 함께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읍면동 순방에는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형근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1500여명의 시민들이 300여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민선8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위해 하영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가 똘똘 뭉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천시가 '대한민국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의 선봉에 서기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순방을 통해 제시된 건의 사항 중 많은 예산이 수반되거나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과 행정이 합심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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