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단체장

속보

더보기

김영현 세종시의원 "최민호 시장 불참 본회의 강한 유감"

기사입력 : 2023년03월10일 14:42

최종수정 : 2023년03월10일 14:42

연간 일정 무시 의회 경시 처사, 재발 방지 및 사과 요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반곡·집현·합강동)이 미국 출장을 이유로 10일 개회한 제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의회를 경시한 처사"라며 재발 방지 대책과 사과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하고 본회의에 참석은 했지만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 이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사유서를 제출했던 이준배 경제부시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본회의서 의사진행 발언하는 김영현 의원.[사진=세종시의회] 2023.03.10 goongeen@newspim.com

김 의원은 먼저 "본회의가 최민호 시장의 불참 하에 열리게 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해 이미 지난해 연간 운영일정을 정하고 시에 알렸는데 최 시장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이어 김 의원은 최 시장이 올해 업무계획에는 상호협력으로 회기 운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석 달도 지나지 않아 시정질문이 있는 중요한 회기에 국외출장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긴급한 사유로 출장이 필요하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에 불참사유는 '행정수도와의 교류 협력관계 구축 및 시책 발굴을 위한 공무 국외출장'이라며 1년에 두번 밖에 없는 시정질문이 있는 회기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의회가 미리 시정질문이 열리는 일정을 공유했으면 그 시기를 피해서 국외출장을 계획해야한다"며 "설령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했다면 의회와 소통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에 불참사유서를 제출했다가 반려돼 참석한 이준배 경제부시장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 부시장은 당초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 이임식 참석을 사유로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기자회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3.03.07 goongeen@newspim.com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장의 업무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신하는 것이 역할임에도 경제부시장께서는 계시긴 하지만 의회의 원활한 회기 운영을 지원하는 일보다 시 산하기관 이임식 행사가 더 중요하냐"고 몰아쳤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시장도 부시장도 없이 시정에 대해 발언하고 질문하는 것이 과연 시장님께서 기회 있을 때 마다 강조하셨던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이냐"며 "이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결코 시와 의회의 상호존중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시민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상황은 의회를 경시하고 나아가 세종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시장께 재발 방지 약속과 시민과 의회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라고 발언을 마쳤다.

한편 김 의원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세종시 관계자는 "시장님의 국외출장에 대해 출장국의 일정과 상황에 따라 정해졌다"며 "시장님이 안계셔도 해당 실국장이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답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최 시장은 이번 출장에 대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9~18일 7박 10일간 해외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