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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톱픽] '야수의 심장' 서학개미, 테슬라‧3배 ETF 베팅

기사입력 : 2023년03월12일 06:12

최종수정 : 2023년03월12일 06:12

배당성장 ETF‧'국채 불3X'에 700억원 규모 투자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서학개미들이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고 있다. 최근 챗GPT 종목에서 벗어나 테슬라와 '3배 레버리지' 등이 순매수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유명환 기자 = 2023.03.03 ymh7536@newspim.com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순매수 규모는 6855만 6566달러(약 908억원)다.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로 순매수 규모는 2498만 6337달러(약 331억원)다.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불3X'(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로 순매수 금액은 2494만 2602달러(약 330억원)이다.

순매수 4위 종목은 테슬라 주식의 1.5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 티커 TSLL)로 1487만 1204달러(약 196억원)다.

TSLL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디렉시온이 지난해 8월 출시한 단일종목 ETF로 테슬라 주가 일일 수익률의 1.5배만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70% 폭락하자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주가 반등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레버리지 ETF로 몰렸다.

5위는 '제 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 AUTOMOTIVE INC)로 1186만 5064달러(약 157억원) 어치 사들였다.

이 외에도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VANGUARD SP 500 ETF SPLR 39326002188 US9229084135 ▲ISHARES MSCI ACWI ETF ▲MICROSOFT CORP ▲SALESFORCE INC 등이 이름을 올렸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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