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 옥도면은 '군산 아리울호'가 정기적으로 운항함에 따라 섬 주민들에게 LPG·휘발유·생필품 등을 제때 공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리울호는 지난 2018년 행안부의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억 원을 포함 모두 35억 원을 들여 80t급 규모의 개방형 차도선으로 건조됐다.
군산 아리울호 모습[사진=옥도면]2023.03.10 lbs0964@newspim.com |
아리울호는 1t 트럭 4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승선인원은 19명이다. 그동안 시운전을 거쳐 옥도면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아리울호 정기 운항으로 8개 도서지역 1615명(925세대)이 보건행정 순회진료는 물론 가뭄시 식수 공급 등의 혜택권에 들어섰다.
한상봉 옥도면장은 "정기적인 아리울호 운항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지역 관광수입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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