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관 사업협약...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신호탄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에 대단위 체험형 관광레져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 들어설 전망이다.
단양군은 9일 군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문근 군수, 동부건설(주)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사업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 및 관광시설 연계 지원 ▲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운영 및 자금조달 이행 등이다.
단양역 개발 사업 개요도.[사진= 단양군]2023.03.09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중앙선 폐선 부지에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 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민간 자본 약 840억 원이 투입된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 서막을 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터널 내에는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MZ세대 등 신·구 세대 전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터널 종점부에는 로컬 마켓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 사업은 단양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의 신호탄으로 단양이 대한민국 제1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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