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내 차량 혼잡 개선 기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 세척·수리장 운영자 모집 결과 퍼시픽엔지니어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세척·수리 시설을 부두 밖에 설치해 부두 내 상하차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자 컨부두 인근에 컨세척장 4곳과 수리장 3곳을 설치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2022.02.04 ojg2340@newspim.com |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세척·수리 3개사 체제로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 추가 공고를 통해 항만관련부지 5블럭 일원 4395㎡ 면적의 세척·수리(검수)장 운영자 모집을 공모했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퍼시픽엔지니어링은 광양항 '컨'부두에서 세척·수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퍼시픽엔지니어링은 향후 세척 8만TEU, 수리 2만TEU 등 총 10만TEU 컨테이너 물량을 부두 밖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 컨테이너 세척·수리(검수)장의 4개 세척장, 3개 수리(검수)장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한 최종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선사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세척·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양항 '컨'부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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