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효율적인 전담조직 신설계획과 생산액이 전국에서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지역주력산업을 대학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이에따라 세계적인 지방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공모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오는 7월 도청 각 부서로 분산되어 있는 대학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RISE추진단을 과학인재국 산하에 신설하고 충북연구원 내에 충북RISE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와 RISE 추진을 위한 협약안을 협의한 후 7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대학, 산업체, 혁신기관 등과 협력하여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2년간의 시범기간 동안 문제점과 규제개혁 사항을 발굴하면서 타시도보다 한발 더 앞선 선도적인 체계의 구축을 통해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