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이웃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50대 남성 A씨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쯤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이웃 주민 3명과 관리비 체납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
경찰 로고.[사진=뉴스핌DB] |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서던 중 제천시 동현동 야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피해 주민 3명은 목 등을 흉기에 찔리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