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국·도비 등 이전재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내년 국·도비 예산확보 목표 금액을 212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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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운데)가 군청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도비 확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3.03.08 |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로 확보한 사업들이 예산 오천억 시대 개막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보고 올해도 재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올해 2월, 부서별 주요 사업 위주의 1138억원 국·도비를 확보하기로 큰 줄기를 잡았고, 대상 재원과 주요 사업을 확장해 목표액을 2129억 원으로 다시 설정했다.
세부 추진 전략으로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 확충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등 군정 역점 및 공약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관내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풍수해 예방사업과 재난위험시설 정비사업 등의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신규사업의 쉼 없는 발굴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국·도비 확보 대응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의지를 갖고, 단계별·맞춤형 대응 전략으로 의령 미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자"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