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막 전 빅매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발리스틱골프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디오션 CC에서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총 상금 6000만원·우승 상금 3000만원)'을 개최한다.
[사진= 발리스틱골프] |
이번 골프구단 대항전은 지난해에 이어 총 12개의 구단, 국내 정상급 여자 선수 40여 명이 참가해 각 후원사의 팀워크와 명예를 걸고 KLPGA 최고 명문 구단을 가리기 위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인 메디힐의 김재희, 안지현, 최혜용 프로를 상대로 2년 동안 12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가 속한 NH투자증권,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김수지 필두의 베테랑 선수로 구성된 동부건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도 큐티플 박현경, 2023 시즌 개막전 우승을 거머쥔 박지영의 한국토지신탁과 지난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소미의 대방건설 등 KLPGA 상위권에 성적을 올리고 있는 스타 선수들의 구단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또한 2021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번 입성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허다빈(한화큐셀)과 지난해 드림투어 3승으로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루키 최가빈(삼천리) 등 올해 팀 발리스틱으로 영입한 선수들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4월 진행되는 2023 시즌 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 직전 이벤트 대회로, 지난해 처음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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