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해역 특성에 정통한 지역주민 위촉 예정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민·관 협업으로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해 취약개소에 배치, 안전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주변 안전시설물 점검과 구조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목포해경] 2023.03.07 dw2347@newspim.com |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사 및 면접을 통해 심사평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총 14명선발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기간은 5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연안 위험구역 7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돼 월 15일(평일 11일, 주말 4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 계도를 펼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목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북항∙남항∙영광∙흑산)를 방문해 지원서 및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관내 연안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안사고 예방 활동에 경험이 있거나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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