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충북에서 처음으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군은 올해부터 초·중·고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총 2900여 명에게 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군청. [사진 = 뉴스핌DB] |
지원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이다.
지원 제외 대상은 유치원의 경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수령했거나 초·중·고등학교는 타시군 입학축하금을 받았다면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군은 신청서와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 검토 후 신청 기간 익월 말까지 보호자 계좌로 지원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 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신입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이번 군의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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