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직원들의 정책 추진을 격려하면서 개혁의 속도를 더욱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도정의 신속한 집행과 많은 현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개혁의 속도가 늦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3.03.06 baek3413@newspim.com |
이어 "개혁의 방향을 잘못 세우는 것도 문제지만 개혁의 속도를 늦추는 것은 반(反)개혁이기에 적절한 속도, 그 이상의 속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혁의 속도와 함께 정책 추진시 꼼꼼함을 잃지 않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어떠한 정책이 디테일하지 못하다면 좋은 취지라도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못난이김치, 진료후불제, 도시농부 등의 정책이 빠르게 추진되고 호응을 얻고 있지만 일을 추진하면서 부작용은 없는지, 보완할 사항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도정이 다 중요한 일이고 현안이기에 전방위적으로동시다발적으로 전광석화 같이 진행해야 한다"며 "도정의 빠른 실행과 촘촘한 디테일로 공직자가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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