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배식 받고 점심 식사...학교 급식 현장 살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도교육감이 6일 청주 단재초등학교 급식실을 찾았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 해 10월 31일 무상급식 협상 타결 이후 첫 공동 방문으로 합의서에 따라 대폭 인상된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가 적용되는 신학기에 맞춘 소통 행보다.
6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청주 단채초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있다.[사진 = 충북교육청] 2023.03.06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은식 생활관에서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줄을 서 배식을 받고 점심식사를 하며 급식 현장의 생생한 반응을 살폈다.
이 날 식단으로는 로컬푸드인 무항생제 돼지고기(편육)와 친환경 딸기 등이 제공됐다.
도내 무상급식비 중 운영비와 인건비는 교육청이 100%(1038억원) 전액을 부담한다.
식품비는 교육청이 40%(405억원), 지자체가 60%(607억원)씩 재원을 분담하고 있다.
충북의 무상급식은 학생들의 급식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해 9개 도 단위 지역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식품비 단가를 적용해 제공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확대로 질 높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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