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은 2022년도 고성군 대행사업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민간에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6일 고성진흥원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연구개발사업 결과물인 해양심층수 콤부차(Kombucha)의 지식재산권(특허2건)에 대한 기술이전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해양심층수 콤부차.[사진=고성진흥원]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식음료 연구개발사업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흥원이 협업한 사업으로 결과물인 해양심층수 콤부차(Kombucha)는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를 콤부차에 적용한 제품이다.
해양심층수 콤부차는 기존의 정수로 만든 콤부차에 비해 항산화력, 폴리페놀, 항염 및 다이어트 기능이 뛰어나며 미백효과까지 있어 앞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식음료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인 해양심층수 콤부차 지식재산권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콤부차 및 그 제조방법' 및 '고미네랄수를 이용한 발효음료의 제조방법'의 통상실시권을 5년간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기업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김일섭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장은 "콤부차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음료로 한국에서도 작년부터 급격하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장 조사 업체인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는 2025년까지 세계 콤부차 시장이 약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유망한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5개의 해양심층수 세부 연구개발사업(바이오뱅크, 종균개발, 식음료, 농업소재 및 콤부차 분말제재개발)을 통해 해양심층수 관련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다수의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지식재산권으로 등록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기술이전을 진행해 해양심층수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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