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발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등 7개 기초 지자체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만들어진 도시를 말한다.
앞서 2001년부터 기초지자체 내 조직·인력·예산 등 평생학습 기반을 확인해 매년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해 왔다. 최초 지정 4년 이후 지역별 평생교육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는 평가를 통해 3년 주기로 재지정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강원 양양군 등 평생학습도시 7곳에 대해서는 각각 9000만원 내외의 교육사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은 읍·면·동 평생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는 각각 3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는 강원 삼척시 등 17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와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 프로그램 4개에 대해서는 각각 6000만원가량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평생교육이 지역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주체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