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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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포스터[사진=함안군] 2023.03.06 |
선정된 프로그램은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으로 군비 1500만원을 투입해 사업비 총 4500만원으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달 21일부터 6월 2일까지 3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중섭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시기를 보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업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던 화가이다. 소를 주제로 한 그림과 가족 등이 그의 작업 배경이 됐는데, 이번 전시는 그의 발자취와 함께 작품 활동을 조망한다.
작품의 내용과 시기적인 분류를 통해 '내면의 표출, 소', '피난 중의 작업 열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군동화', '전성기와 불운기' 총 네 가지 항목으로 분류되며, 출품 작품 수는 약 50점 정도를 선보인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