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결합 시범학교 공모사업 17일까지...5~6개교 선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중 5~6곳을 선정해 마을과 학교 간 상생과 협력을 지원하는 '마을 결합 시범학교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행복이음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 결합 시범학교 공모사업'은 2020년 3개교 지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2021년 3개교, 2022년 5개교를 선정해 진행했다.
![]() |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3.01.04 jongwon3454@newspim.com |
총 사업비는 3000만 원이며 신청기간은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로 동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해당 사업에 공모할 수 있다.
신청하고자 하는 학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 ▲지역사회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등 마을-학교 연계 사업 ▲청소년 의회,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사회 참여 봉사활동 등 청소년 자치활동을 필수사업으로 하며, 행복 이음 교육지구의 정착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등을 자율사업에 포함해야 한다.
구는 4월 중 심사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5~6개 학교를 선정해 1개 학교 당 500~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 평생학습과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마을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동구 교육에 대한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학교 자치모델이 발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정책을 실시해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육문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3 행복이음 교육지구를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 공모사업 ▲지역대학 연계 청소년 4차 산업특강 ▲마을 교육활동가 양성 교육 ▲내 고장 동구 마을 교육과정 ▲내 고장 동구 지역 체험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