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시장 "선택과 집중으로 국비 확보 노력해 달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4년 정부예산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실·국·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차 회의에서 발굴한 국비과제와 이번에 추가로 발굴한 과제들의 중앙부처 일정별 대응방안과 효율적인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가 발굴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은 76건, 6985억 원(총사업비 1조 2492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 SOC재난안전 분야 13건 3296억 원 ▲ 산업경제 분야 23건 2710억 원 ▲ 환경녹지 분야 11건 649억 원 ▲ 농업산림 분야 10건 151억 원 ▲ 문화체육관광 분야 7건 59억 원 ▲ 보건복지분야 6건 22억 원 ▲ 기타분야 6건 98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범석 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신규사업 6985억 원 중 SOC재난안전과 산업경제가 6006억 원으로 전체 발굴사업의 85.9%를 차지해 시민의 생명 안전과 먹고 사는 경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도 신규사업 주요 발굴내역은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1350억 원) ▲ 첨단바이오 R&BD 실증센터 건립(960억 원) ▲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431억 원) ▲ 노후상수관로 세척사업(379억 원) ▲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229억 원) ▲ 성안동 도시재생사업(150억 원) ▲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원) ▲ 농촌공간 정비사업(90억 원) ▲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72억 원) 등이다.
이범석 시장은 "정부부처 국비확보 과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선택과 집중을 해 단위사업별로 충북도, 중앙부처를 맨투맨식 대응해 최대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