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5개 최고 마케팅 사례 선정⋯본심 15명 중 한국인 유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는 정상수(광고홍보학과) 교수가 '2023년 아시아태평양 에피 어워즈(APAC Effie Awards 2023)'광고제의 본심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에피 어워즈는 광고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수상하는 프랑스의 칸 광고제나 미국의 뉴욕 페스티벌과는 달리 성공한 마케팅 효과를 반드시 입증해야 수상할 수 있는 광고제다.
정상수 청주대 교수. [사진 = 청주대] 2023.03.06 baek3413@newspim.com |
이에 따라 에피 수상작은 업계 최고의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세계의 유명 브랜드와 광고 대행사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에피 어워즈는 글로벌,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 125개 이상의 시장에서 성공한 최고의 마케팅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 교수는 이번 아시아태평양 에피 어워즈 본심 심사위원 15명 중 유일하게 한국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AI 같은 디지털 기술 덕분에 광고 마케팅 효과를 측정하기 쉬워졌고 리더 한 명의 감(感)으로 마케팅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우리 기업과 정부 기관은 마케팅에 성공한 세계적인 에피 수상작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더 커다란 성과를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심사는 4월 13일과 5월 22일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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