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하나증권 최재호연구원은 "지노믹트리의 얼리텍C(대장암 조기진단)가 매출 1조 8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노믹트리는 국내 암 조기진단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얼리텍C 매출액은 지난 2021년 3억 원에서 2022년 20억 원, 2023년 약 40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연구원은 "경쟁 제품과 비교해 얼리텍C는 성능면에서 유사하거나 더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얼리텍C는 1만 명 대상으로 미국 FDA 임상을 연내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미국 시장까지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얼리텍C는 경쟁 제품 대비 소량의 검체량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 검체량 차이는 운송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얼리텍C는 분석 시간이 짧고 원가율이 낮아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또한 지노믹트리는 얼리텍B(방광암 조기진단)도 올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사진=지노믹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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