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한적십자사 통해 성금 2138만원 기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138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국경을 초월한 '희망나눔' 실천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문체부 본부와 19개 소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자발적인 모금을 추진해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육부-문체부 합동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1.05 yooksa@newspim.com |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성금이 6.25 전쟁 파병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데 함께해 준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문체부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수해 피해복구, 불우이웃돕기, 국군장병 위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성금은 국제사회 연대를 통한 해외 재난극복에 직원들의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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