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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연습 시작과 도발 위협과 강도 점증
실전적 전투준비· 전투수행훈련 당부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김승겸 합참의장이 3일 육군 제3군단 사령부와 포병대대를 방문해 "적 도발시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적 도발은 이미 시작됐고 FS 연습 시작과 함께 도발 위협과 강도는 점증할 것"이라며 "적 도발 유형별로 주도면밀한 결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장은 육군 제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예상되는 적 도발 양상을 보고 받고, 다양한 전술적 도발과 우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계획과 구체적 행동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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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겸 합참의장이 3일 3군단 예하 포병대대에서 적 도발 대비 화력운용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
이어 합참의장은 군단 예하 포병대대를 방문해 화력운용태세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적 도발 시, 조건반사적 대응사격이 가능하도록 전투기술을 체득해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것"을 지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