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군인 초급간부 장려금‧수당 2배 증액·호봉 공무원 수준 인상"

기사입력 : 2023년03월03일 14:41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20:04

이종섭 국방부장관, 전군 지휘관회의
'전투형 강군' 5대 핵심과제 추진 계획
간부 기준 호봉‧당직비 공무원 수준 증액
3년 미만 초급간부도 주택수당 지급 포함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은 초급간부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단기복무 장려금과 수당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 하사 호봉 승급액과 중‧소위‧하사 성과 상여금 기준 호봉, 당직 근무비를 공무원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3년 미만 초급간부도 주택수당 지급대상에 포함하고 간부숙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종섭(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3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이종호 해군 참모총장,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형 강군' 군 체질 변혁을 위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일 '전투형 강군' 군 체질 변혁을 위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초급 간부들의 복무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이종호 해군 참모총장,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전투형 강군' 변혁을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국방부 자체 추진 계획을 하달했다. '전투형 강군' 5대 핵심 과제는 ▲지휘관 중심의 전투임무위주 부대운용 확립 ▲적 도발 시나리오 입각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대적필승 정신전력 극대화 ▲전투력 발휘 보장 전투형 지속지원 보장 ▲전투형 인재 육성 인사운영 혁신 등이다.

특히 전투력 발휘 보장을 위한 전투형 지속지원 보장과 관련해 초급 간부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단기복무 장려금과 수당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 하사 호봉 승급액과 중·소위‧하사 성과 상여금 기준 호봉, 당직 근무비를 공무원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작전과 훈련 후 충분한 전투휴무도 보장하기로 했다.

3년 미만 초급간부도 주택수당 지급대상에 포함하고 간부숙소를 개선하는 등 초급간부들이 전투형 강군 육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장관은 "전투형 강군을 만들기 위해 국방을 구성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창끝부대 전투력 근간인 초급 간부들이 전투형 강군을 만드는데 핵심이기 때문에 복무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장관은 각급 지휘관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종섭(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3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이종호 해군 참모총장,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형 강군' 군 체질 변혁을 위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또 우리 군은 정신전력 극대화를 위해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올해 전반기 내에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이 장관은 "국방부와 합참, 각군 본부 등 상급부대는 창끝부대가 전투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소요와 허례‧허식을 과감히 줄여야 한다"면서 "전투임무 위주 부대운용을 위한 여건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현재 정세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엄중한 안보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군이 '전투준비태세 완비·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정신적 대비태세 확립'을 중시하는 '전투형 강군'으로 체질을 완전히 변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투형 강군 변혁을 위해서는 우선 주요 지휘관들부터 공감대를 형성해 같은 방향성을 갖고 전군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군 차원에서 공감대를 확산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를 드리는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나는 데 모든 노력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