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의원 임기 중 대체복무' 김민석, 겸직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6:13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16:20

"헌법상 공무담임권 침해·유권자 의사 왜곡"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구의원 임기 중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가 겸직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법정 다툼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의원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겸직허가 취소처분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김민석 강서구의원 [사진=김민석의원 블로그]

김 의원 측 대리인은 "신청인은 대체복무에 앞서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하고 복무기관으로부터 겸직허가를 받았다"며 "선출직 공무원이 사회복무요원이 됐다는 이유로 겸직허가를 취소하고 경고처분을 하는 것은 명백히 헌법상 공무담임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건 집행정지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청인은 4년의 임기 중 8개월의 임기만 보장받고 기초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되돌릴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이는 신청인의 공무담임권뿐만 아니라 신청인을 구의원으로 선출하며 표현된 유권자들의 의사가 왜곡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서구의회 구의원에 당선된 김 의원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최종 4급 판정을 받고 지난달 24일부터 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당초 공단은 겸직을 허가했으나 병무청에서 군 복무 중 구의원 겸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결국 공단도 김 의원에게 겸직허가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