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에이치피오는 현재 3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성빈 대표와 오승찬 대표 2인 각자 대표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 주주인 이현용 대표는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2021년 9월에 사업부문을 국내, 해외, 경영전략으로 분리해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이번 변화는 전문경영인을 통하여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 한다는 취지다. 또한 삼성전자, 후지쓰, GS홈쇼핑, 티알엔 출신인 민택근 부회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민 부회장 영입으로 에이치피오가 건강생활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피오는 최근 몇 년간 산업군과 국경을 넘어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불과 5년전만 해도 30명에 미치지 못했던 임직원수가 현재는 한국과 덴마크,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약 300명이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과 건강생활기업 두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에이치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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