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건강기능식품 기업 덴프스의 에이치피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196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5억 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은 9%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48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했다.
비오팜, 지오인포테크, 덴프스상하이 등 자회사의 성장이 에이치피오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불확실성이 높았던 중국시장에서 성장했다는 점이 주목할 특징이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글로벌 생활건강 기업을 목표로 해외 시장과 신규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며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의 50%가 해외 법인 또는 신규 비즈니스 자회사들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사업 업황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덴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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