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오전 11시15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35분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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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15분쯤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35분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2023.02.28 1141world@newspim.com |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1, 소방 1), 산불진화장비 16대(소방 16), 산불진화대원 56명(산불예방진화대 8, 소방 48)을 긴급히 투입해 오전 11시 50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은 영농폐기물 소각에 의해 도로 인근 법면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며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건조특보와 함께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이 많아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길 당부드린다. 또한 평상시 도로와 시설물 주변 산림인접지 내에서 화기취급을 금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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