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마약을 투약한 뒤 부산지역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속옷을 훔치고 있다.[사진=부산사상경찰서] 2023.02.28 |
부산 사상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주택가에서 여성 속옷 6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택가를 돌아다니던 것을 수상히 여긴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하던 A씨를 검거했다.
체포 후 A씨는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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