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지아이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1상 진입…"병용요법 개발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B-X01, 다양한 항암제와 병용 가능한 치료제로 개발
세포치료제 병용요법은 최초…"게임 체인저" 될까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관계사로 시너지 낼 예정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지아이가 다른 국내 바이오업계와 비해 차별화되는 점은 관계사가 있다는 것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지아이바이옴 시리즈B 투자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아이바이옴이 임상중인 GB-X01을 포함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계열사들이 항암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거라고 봤다. 

지아이바이옴은 지난 2018년 9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메디오젠이 합작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대장암 치료제인 GB-X01을 임상 중에 있다. GB-X01의 임상 1상이 IND에 승인됐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7일 지아이바이옴 투자설명회에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3.2.28. hello@newspim.com

지아이바이옴에 따르면 GB-X01의 전략은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화학항암제 등 다양한 항암제 등과 병용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이다. GB-X01은 특히 병용요법으로 사용했을 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지아이바이옴에 따르면 'GB-X01'은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 면역항암제 'anti-PD-1'의 항 종양 효능을 강화했고, 화학항암제 '5-FU'의 종양 억제 효능을 강화했다. 즉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이 억제됐다는 것이다. 

이날 지아이바이옴은 GB-X01이 NK 세포의 활성을 유도했다는 데이터도 제시했다. 즉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세포치료제와 병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아이바이옴의 전략이 성공하면 세포치료제를 고형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세포치료제는 혈액암에서는 효능을 보이지만, 고형암 치료제로는 개발되기 어렵다. 지아이바이옴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치료제 병행에 대한 보고는 한건도 보고된 바가 없다"며 "NK세포를 고형암에 보낼 수만 있다면 이는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장암 항암제인 '이리노테칸(irinotecan)'과 병용 투여했을 때도 부작용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 이리노테칸은 대장암에서 2대 항암제로 불릴 정도로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된다. 문제는 이리노테칸이 화학항암제인 만큼 그 독성 때문에 예외 없이 설사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설사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 수만 매년 94만 명으로, 지아이바이옴은 해당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잡겠다는 목적이다.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7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지아이바이옴 본사에서 열린 지아이바이옴 투자설명회에서 김영석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23.2.28. hello@newspim.com

지아이바이옴은 소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아이셀과 지아이이노베이션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두 관계사와 함께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지아이셀은 NK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며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치료용 항체를 이용해 면역치료제를 연구한다. 

지아이바이옴 관계자는 "키트루다는 최근 휴미라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이 됐는데, 단독요법보다 화학항암제나 타 파이프라인 병용요법으로 진행 중"이라며 "키트루다가 병용요법을 선호한다는 사실만 봐도 하나의 기전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며 GB-X01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아이바이옴은 설명회에서 GB-X01 임상 전략도 발표했다. 지아이바이옴은 오는 4월부터 투약을 개시하며, 임상 1상은 투약기간 4주, 팔로업기간 4주로 총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임상시험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결과가 오는 7~8월에 나오면 곧바로 임상 2상에 돌입한다. 임상 2상은 마이크로바이옴 병용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치료에 불응한 대장암 환자의 항암 효과를 확인한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GB-X01은 분명히 1-2년 내에 라이선스 할 거라고 본다. 우리의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이 파이프라인이 제품화돼야 한다는 점"이라며 "2035년 경에는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